[part3 - 조금은 특이하지만 특별한 사비 유학생 입시 공부법] 마무리
공부같지 않은 공부를 하자.

예전에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말라’라는 책이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 책은 일본에도 번역판이 나와 있다) 무엇보다 다들 영어 공부에 빠져 있는데, 거기에 ‘적당히’도 아니고 ‘절대로’하지 말라고 했으니, 이 책의 제목이 준 임팩트는 그야 말로 대단한 것이었다.
책의 내용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영어를 ‘책상에 앉아서 책을 파면서 공부’하지 말라는 뜻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찬가지로, 일본유학의 준비를 할 때에도, 공부 같지 않은 공부를 하자. 언뜻 보면, ‘그게 무슨 수험 생활 준비냐, 한국에서 대학 갈 때에도 그것보단 더 해야 하는데 하물며 유학을 간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의외로 중요한 점이다.
책을 많이 읽자.
계속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고달픈 수험 생활을 달래주’는 휴식도 되고, 취미!도 된다. 그러면서 면접은 물론, 소논문(논술), 종합과목 공부에까지 연결된다. 물론 책이라고 해서 만화책이나 소설책만 계속 읽으면 된다는 뜻은 아니다.
앞서 말한 추천도서들도 좋고, 사회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쓰여져 있는 수필 등도 좋다.
머리를 식힐 겸 손에 든 한 권의 책이 ‘종합 과목 대비 문제집’ 한 권을 읽는 것 보다 더 많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윤쌤 약력 : ABK일본어학교 졸업 → 동경대학 졸업 → 현재 동경대학대학원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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