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9일 아침은 이슬비와 함께 시작되었다.
오늘은 인터컬트일본어학교가 2008년 4월부터 새롭게 이전하는
장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JR야마노테선 오카치마치역,
도쿄메트로히비야선 나카오카치마치역,
도에이오에도선 신오카치마치역에서 10분 이내의 거리로
통학이 가능한 예정지를 가기 위해 오카치마치역에 내렸다.

오카치마치역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다케야(多慶屋)일 것이다.
다케야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잡화, 식품부터
아이들의 완구, 가구, 의류, 전자제품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도꼬모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특히 도꼬모는 전자제품을 살 때는 아키하바라보다는 다케야를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한 철 지난 신제품을 아주 아주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튼 주변 스케치를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학교 가는 길에 파출소(交番)도 있고

학교로 가다보면 발마사지를 하는 가게도 마주치고

이렇게 좁은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바로 학교 앞.

첫 방문이라 약간 더듬거리며 와서인지 15분 정도는 걸린듯.
아직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은 잠겨 있어서
내부를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6충 건물이 "ㄴ"모양.
대로 변에서 약 3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 조용한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할 만 했다.

내년 4월에는 학교 내부 시설을 꼼꼼히 찍어와서
도꼬모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릴 것을 약속하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지도로 표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