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1일 아침 일찍 다른 유학원 담당자와 만나서 기치조지에 있는 기치조지외국어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도꼬모를 통해서 한 번도 학생을 소개한 적이 없다보니 궁금한 마음 가득갖고 학교를 방문했다.
같이간 유학원에서 사전에 팩스를 통해 방문하겠다는 것을 알렸다고 했는데 왠일인지 학교는 견학을 영 내키지 않는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몸둘바를 모르고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아침도 거르고 온 것인데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간략하나마 정보와 견학을 하겠노라고 같이간 분이 설명드리고...............

2007년 1월 현재 재학생 94명 중 한국학생이 60%이고 나머지 40% 중 아시아 학생이 17%, 서양 학생이 23%라고 한다.
오전반 8클래스, 오후반 4클래스이고 전체 레벨은 초급부터 상급까지 8단계라고한다.
강의실은 12개, 인터넷 가능한 컴퓨터가 2대.

학교의 특징은 회화 위주의 수업과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6개월 이상 재학한 학생 중 출석률 80% 이상인 2-3명의 학생에게 5만엔을 지급하는 장학제도가 있으며 2006년 문부성 장학생은 2명이었다고 한다.

학교의 이곳 저곳을 사진으로 담아와 도꼬모 학생들에게 상담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었지만 사진을 몇 장 찍지를 못한 것이 아쉬웠다.
짧은 시간이나마 시간을 내주고 설명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유학원 담당자의 방문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견학을 했다는 것에 만족했고 이 학교에 대한 상담을 할 때는 이번 방문을 통하여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눈으로 보고온 것을 바탕으로 도꼬모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리라 마음먹고 기치조지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