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7일 오후 3:30분 동경의 날씨는 영상 10도 정도라고 하니깐
서울보다는 따뜻하다고나 할까.

시나노마치교의 스태프들 정말 친절한 것으로 봐서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교장선생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2007년 7월학기생 한국인 모집인원은 고엔지교가 12명, 시나모마치교가 31명이라는 말에 요즘 인터컬트의 명성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재학생은 시나노마치교가 204명 고엔지교가 244명이며
국적은 한국 (60%), 대만 (16%), 중국 (18%), 태국 (3%), 홍콩 (6%) 등이고
1클래스의 정원은 15-20명이라고 한다.

시나노마치교와 고엔지교의 수업형태나 강사의 질에 있어서 차이점은 전혀 없지만
시나노마치교는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으며
고엔지교는 한국에서 대학에 다니거나 회화 습득을 원하는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고엔지교에 재학하는 학생들도 대학에 진학하려고 할 경우에는 진학지도를 하고 있으며 종합과목 수업도 실시하고 있단다.
시나노마치교에서는 영어, 수학 등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수강료는 별도라서 영어는 일주일에 2회 2시간 정도 수업하는데 4월~8월까지의 수강료가 6만엔, 후반기(8월~12월)는 68,000엔이다.
수학은 1주일에 1회 강의가 있으며 전반기에는 3만5천엔(이과는 3만8천엔), 후반기에는 2만9천엔이다.

인터컬트에서 발행하는 진학 정보지 [しんろ]는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의 입시정보, 서류전형, 면접, 장학금에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출석률 90% 이상인 재학생 중 6개월 이상 공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월 1만엔씩 6개월간 지급한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10-20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그외에도 2006년에 사비유학생 학습장려금을 7명이 월5만엔씩 1년간 받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에 대한 인상을 말하면 
깐깐한듯하면서도 인자함이 풍긴다고나 할까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한테는 끊임없이 자상한 선생님이지만 공부를 게을리하고 학교에 잘 안나오는 학생한테는 차갑게 하시는 분이 아닐까하는 것이 첫인상이었는데 여러분도.
이런 선생님한테 일본어 배우고 싶지 않으세요??

일정상 고엔지교는 이번에는 방문하지 못하지만 다음 출장 방문기에는 고엔지교 소개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