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님 안녕하세요.
어학연수로 추천할 만한 곳이 당연히 있습니다만 유진님이 말씀하신 분위기가 있는 동네는 안타갑게도 없답니다.
동경이라는 곳이 워낙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인 동네라 사실 그러한 분위기는 학교의 위치보다는 본인이 찾아가면 되긴 하겠지만.
아!! 그런 곳이 딱 한군데 있긴 합니다.
ABK일본어학교가 있는 고마고메라는 곳이 원래 일본의 대표적인 문인들이 거주하면서 글을 쓰던 동네거든요.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유명한 리쿠기엔공원도 있고 학교 맞은 편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그마한 공원도 있고요.
직장인들이 항상 그 곳에서 휴식을 취하더라고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일본어를 얼마나 잘 가르치는 곳이냐가 중요하겠죠? 특히 일능을 준비하신다면.
그런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6개월 정도만 어학연수해도 되겠어요?
일능1급을 목표로 한다면 1년은 필요할걸요.

하여튼 학교를 여기서는 매우 간단히 설명. 그 이유는 도꼬모 추천일본어학교를 보시면 자료는 충분 그리고 학생 경험담과 방문기를 보시면 되기 때문에....

1. ABK일본어학교는 대학진학코스가 제일 유명하지만 일본어연수코스는 5시간의 일본어수업과 일능대책강좌 등으로 도꼬모 학생이 초급으로 갔다가 1급합격. 대부분 다 합격했지만....그리고 기숙사 걸어다니죠.

2.이스트웨스트일본어학교는 일본 어학연수를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한번 이상은 들었음직한 학원입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아르바이트하기 좋은 신주쿠와 가깝습니다.

3.동경일본어문화학교는 트래블저널이라는 호텔, 여행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원으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원입니다.

4.동경을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도꼬모의 추천학원으로는
한림일본어학원은 요코하마 아오바다이라는 곳에 있는데요. 학교와 기숙사가 15분 거리이고 기숙사 주변 분위기 좋습니다. 물론 학교 수준은 오히려 동경보다 좋다고 장담할 정도 입니다.

5.후타바외어학교는 치바에 있으며 동경의 이스트웨스트일본어학교와 같은 재단입니다. 국제교류나 행사 등이 매우 풍부하고 일능 뿐만아니라 JETRO시험(비지니스 일본어시험)도 학교에서 응시하게 하는 곳입니다.
한림과 후타바는 지역적으로 동경까지 불과 30분이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깐 그리고 지방이 아니라 사투리를 걱정할 이유도 없으니깐 비용 걱정도 덜 할 수 있답니다.

이 정도 설명드리고요 도꼬모 자료 꼼꼼히 살펴보시고 방문하셔서 보다 생생한 상담과 수속을 하실거죠?

 

유진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세 올해 대학교 1학년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2학기 마치고 휴학한 후에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우리 학교가 1회 최장 휴학 기간이 2년이라서 1년 한국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일본어 공부하며 그러다 1년 연수갔다 오려고 했는데 2년이나 학교를 쉬는거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6개월로 연수를 갔다오고 싶은데요. 동경에서 6개월코스가 있는 어학원 추천해주세요. 너무 회화 위주보다는 능력시험에 도움이 되는 곳이 좋겠구요. 네다섯개 정도 추천해 주셨으면해요.

그리고 가능하면 삼청동같은 동네가 좋은데... 혼자 구경하면서 걷거나 카페가서 책보고 차마시는거 좋아하거든요. 연수가면서 이런 것까지 따지면 안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