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아드님도 걱정이 되고 이래저래 궁금한 것도 있어서 이메일을 보냈는데
수신확인을 안하셨더라고요.
걱정도 되고 일본 휴대폰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무성의하게 저도 3개월을 보내는 사이에 맘 고생이 많으셨네요.ㅠㅠ
마침 이와타니 사이토 선생이 지난 11월 말경에 한국에 왔길래 소영님 소식이 너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숙소문제, 아드님 학교문제 등 사이토선생이 세세하지는 않지만 근황을 알려주어서
들었습니다.
고생이 많다는 말에 아~ 내가 뭔가 소홀한게 많았나보다 반성도 했고요.
방학을 맞이하여 귀국하시는군요.
참 무서운 속도로 3개월만에 민나노니혼고 50과라니 대단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꼭 소영님 일본어 실력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그동안 맘 고생하셨으니 이제부터는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그리고 적어주신 글이 비밀글로 하기엔 너무 아까운 내용이라 일부수정(학교명과 단어삭제)을 해서 유학생활 경험담 코너에 익명(실명으로 하고 싶었지만)으로 올리고 싶니다.
만약에 올리는 것이 안된다면 말씀해주세요.
사전에 허락을 받는게 도리.

크리스마스 가족 분들과 잘 보내시고 2006년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현이도 건강하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