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일본인 수험생을 위한 자료를 인용하였기 때문에, 유학생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진학과 진로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세계에 자랑하는 일본문화의 하나.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 속에서 성장한 세대에
꿈을 준 세계를 직접 만들어가고 싶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대졸 만화가는 미술계 대학을 졸업한 사람보다도 종합대 출신자가 눈에 띈다.
만화연구회 등의 서클이 충실한 것인지, 수업내용이나 학창시절의 경험이 폭넓은 것이 만화가를 만든 것인지.
아직까지는 만화관련학과부에서는 내노라하는 만화가는 제로라고 한다.
1.애니메업계로의 길은 전문학교만이 아니다.
애니메, 만화, 게임을 합친 콘텐츠산업은 일본을 대포하는 산업의 하나이다. 이 업계를 취직처로 생각하는 수험생도 많을 것이지만, 전제로서 「원래 이 분야는 예능인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재능이 우선인 세계이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학교에 들어가면 된다.」라는 루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전제조건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우선 애니메 업계로의 취직을 생각할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문학교를 이용한 루트일 것이다. 전문학교에는 애니메이터만이 아니라 인기있는 성우가 되기 위한 코스도 많다. 또한 선전이 잘되어 있다는 점도 작용해서인지 애니를 진로로 고려하는 수험생은 대학인지 전문학교인지 진로를 고민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단언컨대, 애니메가 좋더라도 전문학교만을 선택할 것은 아니다. 이유는 장래성과 견식을 넓히기 위해서 이다.
2.스태프 채용이 많은 애니메이터
애니메이터는 정사원으로서 작화스튜디오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 스태프로 일하게 된다. 일은 出来高制(의뢰받은 디자인이나 프로그램 등을 완성하였을 때 지불받는 계약방식)이기 때문에 수입이 월 10만엔인 사람도 흔하다. 그러면서도 노동시간은 길다. 물론 우수한 애니메이터는 정사원으로 채용되기도 하고, 프리랜서라도 1000만엔 이상 버는 잘나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터로 일하기 위해서는 대학으로 가야만 하는지? 전문학교로 가야만 하는지? 관계자들은 「대학에 가는 것이 시야가 넓어진다.」라는 이유로 애니메 전문학교보다도 대학진학을 추천하는 소리가 많다. 「많은 애니메전문학교는 재능이 없는 젊은 사람이 포기를 알기 위해서 들어갈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소리도 있다.
3.만화가는 한방 터지냐 아니냐
만화가는 성우나 애니메이터 이상으로 재능이 따르는 직업이다. 특히, 소녀만화는 중학생·고교생 신분으로 데뷰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여기서는 수험생이 가령 이미 데뷰하였다 할지라도 대학진학을 추천하고 싶다. 대학수준의 충분한 교양이 없으면 재능이 빨리 고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학에 들어가지 않은 유명 만화가는 수도없이 많다. 하지만 그들은 대졸 이상의 지식과 교양을 독학으로 익히고 있다. 「넓은 세계를 안다.」라는 의미에서도 대학으로 진학하여 일반독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소재를 아는 편이 좋을 것이다. 학부로는 미술계학부, 문학부·공학부 등 일반적인 학부, 만화전문 학부의 3종류가 있을 것이다.
진학을 한다면 ① 일반적인 인문계 학부 ② 일반적인 이과계나 미술계 학부 ③ 만화전문 학부 순서대로 추천하고 싶다.
문학부나 경제학부, 법학부 등의 인문계학부는 단순히 사람이 많다라는 것이 이유이다. 시간이나 학비만 보더라도 이과계학부나 미술계학부보다도 인문계학부 쪽이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인문계학부 다음이 이과계학부와 미술계학부. 미술계학부는 데셍공부가 가능해서라는 이유로 선택하는 학생이 많다. 대학의 학부선택에서 왜 만화전문 학부가 하위인지 설명하겠다. 「만화학과」가 교토세이카대학에 처음으로 생긴것은 2000년이다. 지금은 몇군데의 대학이 만화전문학부·학과나 코스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만화학부·학과에서 유명한 만화가가 탄생했다라는 것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다. 다만 유명한 만화가나 전직 편집자가 교원인 대학도 있으므로, 정말 만화가를 목표로 하는데 유효한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4.게임업계 취직을 생각한다면?
게임업계로의 취직을 생각하였을 경우, 전문학교인지 대학인지 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선전이 잘되어 있고 학과도 많은 전문학교에 비해서 선전도 서툴고 관련학과도 소수인 대학이라는 구조도 다른 직종과 그다지 다를바 없다. 하지만 취직상황이나 취직후의 대우가 좋은 것은 역시 대학이다. 학부로서는 프로그래밍 업무라면 이공계학부, CG디자인이라면 미술계 학부가 우선 유리하다. 회사에 따라서는 학부에 연연하지 않고 채용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5.대학수험PLAN
1.만화가 or 만화편집자
동일본 --- 와세다대학(문 or 문화구상) → 동경대(문) → 메이지대학(문) or 무사시노미술대학(조형) or 타마미술대학(미술)
서일본 --- 리츠메이칸대학(문) or 도시샤대학(문 or 신) → 오사카예술대학(예술) or 긴키대학(문예) → 교토세이카대학(만화)
만화가는 재능승부이지 학력승부는 아니라는 것이 대전제조건이다. 거기다가 만화를 전문으로 공부하는 학부보다는 철학, 문학이나 종교학, 혹은 어떤 대학·학부라도 좋으니깐 폭넓은 교양을 배워야만 한다. 만화편집자를 목표로 한다면 대기업 출판사에 들어가야만 한다. 「매스컴분야 진로를 선택하려는 수험생을 위한 진로와 진학」을 참고하기 바란다.
2.애니메·게임업계 동일본 --- 동경예술대학(미술) or 무사시노미술대학(조형) or 타마미술대학(미술) → 동경조형대학(조형) or
니혼대학(예술) or 동경공예대학(예술)
서일본 --- 교토시립예술대학(미술) or 오사카예술대학(예술) → 교토세이카대학(만화) or
오사카전기통신대학(종합정보·디지털게임 or 디지털아트·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미술계대학이나 전문학교에 가서 기초를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게임도 그래픽이나 CG에 대해서는 마찬가지이다. 다만 데생 등은 자력으로 공부못할 것도 없다. 애니메이션 연구회·게임연구회 등 관련서클이 활발한 대학이나 전자공학 등을 배울 수 있는 이공계 대학에 가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반드시 미대나 컴퓨터 관련 대학에 들어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3.전문학교 일본공학원전문학교 크리에이터즈칼리지, 일본디자이너학원, 동경애니메이터학원, 요요기애니메이션학원(유학비자발급無), 동방학원영화전문학교, 동경커뮤니케이션아트전문학교 등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캐릭터디자인, 라이트노벨 등 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전문학교는 수없이 많다. 분명히 이러한 전문학교의 졸업생 중에는 애니메이터나 프로듀서, 만화가로서 활약가능한 졸업생도 있지만 그것은 꽤 우수하고 재능과 운이 따른 사람뿐이고 입학자 전원이 이러한 직업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일부는 학교법인이 아닌 무인가교도 있고 그러한 학교에서는 전문사 칭호도 못받으므로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대학에 들어갈 학력이 있는 사람이 대학에는 없는 실기적인 학과명에 이끌려 전문학교에 입학한 결과, 의욕없는 강사나 동급생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것보다는 유명대학의 애니메, 만화서클에 들어가서 인맥을 만들어 데뷰를 노리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 만화가는 될 수 없더라도 대졸로 취직한다는 보험은 하나 들어놓은 것이니깐.
6.대학정보
홋카이도대학에는 만화일러스트연구회가 있다. 삽포로대의 만화부, 호쿠쇼대의 만화·애니메문화연구회, 히로사키대 만화연구회, 아오모리대 만화연구부가 있다. 도호쿠대학에는 만화연구회, 영화부, 사진부, 신문부, 방송연구부, SF·추리소설연구회 등의 서클이 있다. 도호쿠예술공과대학 디자인공학부 영상학과에서는 애니메이션과 CG를 배울 수 있다. 동경대학에는 만화·애니메관련의 서클이 다수있다. 동경예술대대학원 영상연구과에는 애니메이션전공이 있다. 전기통신대학에는 만화애니메이션연구회가 있다. 중앙대가 훌륭한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있다. 와세다대학 문학부와 문화구상학부는 문학청소년 최후의 보루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애니메이션연구회, 만화연구회, 소녀만화연구회 등 서클이 다수있다. 와세다대 기간이공학부 표현공학과는 와세대에서 처음으로 이론이 아닌 실천의 아트계학과로 기대받고 있다. 메이지대학 문학부 문학과에는 연극학전공, 문예미디어전공이 있다. 타마미술대학 미술학부 그래픽디자인학과 표현코스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울 수 있다. 무사시노미술대학은 수도권에서는 애니메·만화·게임업계에 비교적 강하다. 개인의 재능에 의한 것이 많기는 하지만 역시 동호인이 많으면 정보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유리. 재학중에 유명만화가의 어시스턴트를 하는 학생도 있다. 영상학과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울 수 있다. 니혼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 디자인학과도 졸업생이 할약하고 있다. 영화학과 영상코스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배울 수 있다. 동경조형대학 조형학부는 저명인을 배출하고 있으며 애니메 관계의 인재도 많다. 동경공예대학 예술학부는 애니메이션학과, 만화학과가 잇다. 애니메이션학과에는 게임코스도 있다. 여자미술대학 예술학부에는 디자인학과, 미디어아트학과가 있다. 전통에 비해서 애니메, 만화 방면의 인재는 적은 인상이다. 디지털헐리우드대학 디지털커뮤니케이션학부 디지털콘텐츠학과는 아키하바라역전에 있으며 영상, CG, 애니메 등을 배울 수 있지만, 도서관, 학생식당, 체육관이라는 대학의 캠퍼스다운 시설이 없는 전문학교같다. 2009년 봄에 1기생이 졸업하였기 때문에 취직처가 주목받았었지만, 실적이 없는 관계로 현재로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영화전문대학원 영화프로듀스연구과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배울 수 있다. 게이오대학원 미디어디자인연구과에서도 애니메이션을 배울 수 있다. 동경공과대학 미디어학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코스에서는 애니메, 게임, CG 등을 배울 수 있다. 적은 인원이지만 취직실적이 있다. 나고야조형대학 미디어조형학부 영상미디어학과는 애니메이션을 배울 수 있다. 조형학부 조형학과에는 만화코스, 첨단표현코스영상·애니메이션 클래스가 있다. 아이치슈쿠토쿠대학 문화창조학부 문화창조학과 표현문화전공은 애니메나 코믹을 연구대상으로 취급한다. 크리에이터 양성이라기 보다는 이론의 학과. 도시샤대, 리츠메이칸대학에는 각각 만화연구회가 있다. 리츠메이칸대학 영상학부에서 영화나 게임 연구가 가능하다. 교토세이카대학은 만화학부(만화, 애니메이션, 만화프로듀스의 3학과)만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그래픽디자인의 평가가 높다.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학과에서 배울 수 있다. 교토조형예술대학 예술학부 캐릭터디자인학과는 CG나 애니메, 캐릭터디자인을 배운다. 과연 교토세이카대 만화학부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을지. 오사카예술대학 예술학부 캐릭터조형학과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의 3코스가 있다. 오사카전기통신대학 종합정보학부는 디지털아트·애니메이션학과, 디지털게임학과가 있다. 디지털게임학과의 졸업생 20%는 게임업계에 취직하고 있다고 홍보. 스튜디오 등의 설비는 충실하다. 오오테마에대학 미디어·예술학부에는 만화·애니메이션계가 있다. 고베예술공과대학 첨단예술학부 미디어표현학과에는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이 있다. 다카라즈카조형예술대학 미디어·콘텐츠학부 미디어·콘텐츠학과에는 만화코스, 애니메이션코스, 게임코스가 있다. 구라시키예술과학대학 예술학부 미디어영상학과에 애니메이션코스, web·게임코스가 있다. 도쿠야마대학 경제학부 비지니스전략학과 지재개발코스는 애니메, 만화, 게임을 전문으로 배우는 코스이다.
7.한마디
미술, 디자인계의 대학이나 전문학교에서는 회화·조각 등의 파인아트계 학과보다도 디자인계 학과 쪽이 취직처가 많고 유리하다. 만화·애니메이션전문학교는 업계에 취직할 가능성이 반드시 높지않으며 재능나름이다. 대단한 각오를 하지않으면 취직도 어렵고 일도 지속될 수 없다. 콘텐츠산업을 쥐락펴락하는 것은 덴츠(電通), 하쿠호도(博報堂) 등의 광고회사, 그리고 TV방송국이다. 그들이 엄청난 수익을 손에 쥐고 있는 반면, 말단의 애니메이터는 월수입 3만~5만엔에 불과한 가혹한 노동조건에서 혹사당하고 있다. 이것이 세계에 자랑하는 일본의 애니메의 실태이다. 과거에는 골든타임에 가족이 보던 애니메가 심야방송의 애니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업계의 앞날이 결코 밝지만은 않다. 피라미드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실은 크리에이터가 아닌 시스템을 움직이는 프로듀서가 되는 길이 있다. 「金田一少年の事件簿」「名探偵コナン」등으로 알려져 있는 니혼테레비의 프로듀서는 오사카대 공학부 출신이다. 슈튜디어 지브리의 대표프로듀서는 게이오대 문학부 출신다. 즉, 「우리학교에 오면 만화·애니메·게임 공부를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학교만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왜냐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려면 방대한 과거의 축적부터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문학, 철학, 역사, 종교학, 심리학, 과학, 예술 등에서 다양한 발상을 얻고, 자신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もののけ姫」는 역사관을 근거로 한 것이다. 판타지계의 콘텐츠는 밑바닥에 서양사상이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