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당 (2)

날짜 : 2009-04-07 16:16:47

글쓴이 : 도꼬모

일본식당 (2)

일본 출장 중에 다녔던 식당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비싸고 맛있는 집은 없습니다. ㅠ.ㅠ'''''''''
그러나 그 흔하고 저렴한 규동과 우동이 참 맛있었습니다.

우선, 일본 식당의 종류와 식사의 유형을 아는 것이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을 옮겨왔습니다.
일부 사진은 도꼬모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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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잘 식사하기 _justinKIM

레스토랑
일본 레스토랑 협회에 가입된 많은 레스토랑은 프랑스의 고급 요리부터 중국 요리까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고급 레스토랑은 특급 호텔이나 각 주요 도시의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료가 7,500엔 이하일 경우는 3%의 소비세가 부과되고, 그 이상일 때는 6%의 소비세가 붙는다.
일급 레스토랑에서는 팁을 지불하지 않는 대신에 10∼15% 정도 서비스 요금이 추가된다.

대중 식당
배낭 여행자들이 부담 없고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
도시 중심가의 오피스 빌딩 지하, 백화점과 도심 쇼핑 센터의 식당가나 철도역의 지하도 등에 대중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식당에는 점심 시간 때면 많은 사무실 근무자나 여행객들로 붐빈다. 대개 쟁반에 세팅된 저렴한 테이쇼쿠(定食)를 주문한다. 800∼1,500엔 정도. 이러한 식당들은 대개 바깥 쇼윈도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음식 모형을 가격표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의 경우 서서 먹는 우동집, 커피 숍, 패스트 푸드점이나 자동 판매기 등을 이용해도 좋다.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계산서를 발부하며, 식대는 음식을 먹고 식당을 나올 때 지불한다.
신용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현금으로 지불한다.
저렴한 식당, 커피 숍, 패스트 푸드점 등은 현금만을 취급하며 팁은 받지 않는다.

여행자 식당
일본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 JNTO에서 우수한 음식점을 'Tourist Restaurant'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곳들은 식사의 질, 음식 값, 위생 상태, 서비스 등에서 신뢰할 만하다.
음식점 입구에 JNTO 지정 마크가 붙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주로 기차역, 전철역, 주요 관광지 등에서 영업하고 있다.
아침 식사는 300∼600엔, 점심은 400∼800엔, 저녁은 500∼1,000엔 정도 한다.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롯데리아, 웬디스, 맥도널드, KFC, 핏자헛, 핏자인 등 서양식 패스트 푸드점이 전국 주요 도시에
많은 지점망을 두고 영업하고 있다.
이곳에서 350∼450엔 정도면 햄버거와 콜라 한 잔을 먹을 수 있다. 특히 핏자헛, 셰이키스(Shakeys)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특별 할인 판매를 하기 때문에 이용해 볼 만하다. 이때 피자를 500엔으로 먹을 수 있다.

유스 호스텔에서의 식사
유스 호스텔에서는 자취도 가능하지만 저렴한 식사도 제공한다.
아침 식사는 대개 450∼650엔, 저녁 식사는 650∼1,250엔(소비세는 포함되지 않음).

편의점·슈퍼마켓
여행지를 이동할 때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편의점이나 슈퍼에 들러서 도시락이나 음료수, 라면 등을 먹을 수도 있다.
우리 나라의 슈퍼나 편의점보다 상품의 종류도 많고 또 간편한 종류의 먹을거리도 많은 편이다.
또 이곳에서 식사 재료를 사서 유스 호스텔 등지에서 취사하면 경제적이다.

시장 골목에서 서서 식사
세상이 그렇듯, 일본도 아주 오래된 시장 골목이나 재래식당들이 많이 있다.
싼 가격에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들.

도시락집
주택가나 골목 어귀 및 기차역 가판점, 편의점 등 여러 곳에서 도시락을 쉽게 먹을 수 있다.
도시락은 편의점 등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이 350∼700엔 정도, 도시락집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것이 500∼1,200엔 정도 한다.

출처 : Tong - youyou2님의 가보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