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하철 (5)


자, 이젠 표를 구입했으니,,,, 전철을 타 볼까요?


6. 지하철 개찰구(Ticket gate)
일본 지하철의 자동 개찰구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철의 개찰구와 유사한데, 짧지 않고 긴 편입니다.


(사진 1.) 지하철 개찰구의 모습 1입니다. 승객들이 개찰구를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 2.) 지하철 개찰구의 모습 2입니다. 승객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3.) 빨강색 화살표로 표시한 것 처럼 녹색 화살표가 있는 곳으로 개찰구를 통과해서 탑승구로 들어갑니다.


(사진 4.) 이렇게 빨강색으로 표시된 곳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안에서 나오는 곳입니다.


(사진 5.) 일반적인 개찰구의 모습입니다. 쉽게 사용이 가능하겠지요?
오른쪽 옆에  녹색 화살표로 진행방향을 알려주고, 들어가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사진 6.) 구입한 표는 빨강색 화살표가 있는 투입구에 넣습니다.
스위카 카드나 패스모 카드를 소지한 승객은 파랑색 화살표가 있는 곳에 카드를 접촉시키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사진 7.) 빨강색 화살표는 투입구에 넣은 티켓이 나오는 출구입니다. 꼭~~~~~~~~~~~ 뽑아들고 들어가세요~~~~~~~~~~~~~~~~~~
파랑색 표시 부분은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이 자신이 들어온 역에서 사용하거나, 시작되는 카드의 잔액 요금이 표시되는 곳입니다.
만약, 이곳이 도착한 목적지의 나가는 개찰구라면, 자신이 사용한 요금과 잔액이 동시에 표시됩니다. 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은 이곳에서 남은 금액을 확인해서 모자르거나, 잔액이 거의 없으면 충전기에서 금액을 충전하셔야 합니다. 

요금이 부족하다고 '삐~~~'하는 경고음이 들려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세요!!!!!!!!!!!!!!!
경찰이 와서 잡아가지 않습니다.

요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충전기인 정산기(Fare Adjustment machine)이 어느 곳이나 있습니다. 이 정산기계에서 필요한 만큼 잔액을 충전해서 다시 나가면 됩니다.


7. 지하철 탑승하기
드디어, 지하철을 타게 되는군요...
멀리까지 오신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ㅠ.ㅠ'''''''''''''''''''''''''''''''

일본 지하철, 전철, 열차 등의 역사 내부에는 표를 끊고 개찰구를 들어가도, 참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일반 음식점, 기념품 가게, 편의점, 구멍가게, 담배가게, 음료판매 가게, 빵가게 등등 허리허리...

아니? 도대체 역 내부에 이런 상점들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이야~~~~~~~~~~~~
이유는 모릅니다.. ㅡ.ㅡ''''''''''''''''''''''' 그네들의 문화죠... 뭐.... 
승강장은 한국과 동일합니다만, 문화가 다릅니다.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바로
질서 문화입니다. 질서~ 질서~~ 질서~~~ 질서~~~~ 질서~~~~~ 질서~~~~~~
차례와 순서를 너무도 잘 지키고, 어떠한 사람이든지 간에 서로에게 어떠한 피해라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른 글에서 한 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표를 구입할 때에도, 개찰구를 지날 때에도, 승강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때에도, 전철 역의 화장실에서 이미 사용 중인 사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때에도,,,,, 줄을 서고,,, 순서대로,,, 차례 차례..... 움직입니다.
다른 사람과 팔이 살짝 부딪혀도 "쓰미마셍~~~" 합니다... 

이것은 제가 오래 전에 다른 나라에 갔을 때에도 보고 느낀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나 역시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문화입니다. 정말 배우고 우리나라에 강제집행을 해서라도 심어놓고 싶은 문화입니다.
메이와꾸를 타인에게 주지 않기 위한 어렸을 때부터의 교육과 문화의 산실입니다.
"정말,,,, 부럽다....." 우리나라도 이래야 하는데~~~~~~~~~~~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지하 승강장이냐, 지상 승강장이냐에 따라 모습은 다르지만, 참고삼아 보세요.


7-1. 플랫폼의 모습 

(사진 8.) 플랫폼입니다. 이곳은 번화가이고 역위로 백화점 같은 쇼핑몰이 있기 때문에 내부에 다양한 상가들이 있습니다.


(사진 9.) 사람들도 많고, 상점들도 다양합니다.


(사진 10.) 모든 역의 플랫폼이 이와 같지는 않습니다. 승객 이동이 많고,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이 있는 곳만 이와 같습니다. 다른 곳은 허름한 시골 간이역 같은 곳도 많답니다....


7-2. 전철 승강장 


(사진 11.) 지하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사진 12.) 역시 지하 승강장입니다. 승객들이 노란선 안쪽에서 차례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급한 성격 탓인지,,,'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방송과 함께 열차 소리가 나면, 슬금슬금 안전선 밖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열차가 플랫폼에 도착 할 때면, 열차의 승객들이 하차도 하기 전에, 바깥 사람들이 벌써 출입문을 점령하는 모습을 늘상 봅니다... ㅡ.ㅡ''''

일본에서는 대부분, 열차가 설 때가지 이 안전선에서 기다리다가, 열차의 승객들이 하차가 끝나면 순서대로 탑승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질서와 문화가 결코 티끌와 같지 않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화이고 바탕이 되는지를 훗날에는 알게 될 것입니다.... ㅡ.ㅡ'''' 


(사진 13.) 안전장치가 설치된 지하 플랫폼입니다.


(사진 14.) 일부 역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15.) 지상의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역의 사인물과 엘리베이터 등은 한국과 같습니다.
단지, 모국어인 일어와 영어는 기본이고, 한글도 표시되어 있는 곳이 꽤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영어가 한글과 함께 표기되지만, 어떠한 일본어, 중국어 등의 표기가 없고 안내 방송 조차도 않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왔을 때에 불편을 호소합니다.
작은 것의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일본의 지하철을 가지고 한국을 싸집어 비판하는 것이 아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일본도 오래된 위의 JR line등은 열차 내에 전광판 설치가 없어서 내릴 곳의 역이 영문표기나 영어방송이 않나옵니다. ㅡ.ㅡ'''''

그외의 새로운 노선들은 거의 전광판 설치로 영문표기와 영어방송이 일어방송 후에 나옵니다.


(사진 16.) 다른 역의 지상 플랫폼의 모습니다.


(사진 17.) 역시 다른 역의 지상 플랫폼입니다.
오른쪽의 연두색 전철은 야마노테 라인이고 왼쪽의 노란 전철은 Chuo-sobu line(local)입니다.
전철의 각각의 라인 이름과, 표시가 색깔별로 다르고, 심볼에 표시하는 것도 같은 종류의 색깔로 일관화했으며, 전철의 외부에도 동일한 색상으로 라인을 그려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오른쪽의 야마노테 라인은 도쿄 중심부를 원형으로 그리는 노선인데, 대부분의 모든 표기를 연두색으로 해 놓았습니다. 내부는 광고판 일색이지만, 외부만은 깔끔합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언젠가부터, 광고로 수익을 내기 위한 광고철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전철의 내외부를 온통 광고판으로 도배를 해 놓은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사진 18.) 플랫폼의 광고판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습니다.


(사진 19.) 플랫폼의 승객들의 모습입니다.


(사진 20.) 플랫폼의 승객들의 다른 사진입니다.
일본인들이 초상권과 관련되어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진기를 위로 들고 전체적으로 크게 찍거나 살짝살짝 지나가면서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고 찍었습니다.  ㅡ.ㅡ'''

(일본지하철 6.)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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