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장보기

숙소에서 가까운 곳인 시장과 마트에 다니면서 장을 보았습니다.
매일 음식을 사 먹기도 그렇고, 비용도 절감할 겸,,,,,
그런데, 장기간 머물지 않는다면 매 끼니를 사먹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500엔 정도로 한 끼를 먹는다면, 집에서 해 먹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맛있고 신기한 이국의 
음식을 맛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사진 1.) 바나나와 귤은 그나마 저렴하고 우리나라의 가격과 유사한 편입니다.
바나나는 파란놈을 사서 익히면서 먹으면 됩니다.
간혹, 겉이 누렇게 뜨고 검버섯이 핀 것을 싸게 팔기도 합니다...
귤은 우리나라의 제주귤보다 당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사진 2.) 최근 08년 6월 초 기준으로 텔레비젼에서 아사히 맥주 광고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입해서 정식으로 판매를 하나 봅니다.
땅콩과 마른 오징어는 비싼 편입니다. 얼마였드라????

저 아사히 맥주는 유명한데,,,,
아사히맥주 건물은 일본에 여행을 가면 방문해 볼만한 곳 중의 하나입니다.


아사히 맥주 본관
위치는 '아사쿠사'에 위치합니다.
맥주병을 표현한 22층 본사 빌딩과 거대한 황금의 오브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슈퍼 드라이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빌딩 내에는 오피스가 있으며 레스토랑 등 음식점이 있습니다.

가는길 :
- 도쿄메트로 긴자선의 [아사쿠사 역]에서 걸어서 약 3분 걸립니다.
- 도에이 아사쿠사선 [아사쿠사 역], [혼죠아즈마바시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웹사이트 : www.asahibeer.co.jp


(사진 3.) 비싼 딸기입니다. 제값을 주고 사 먹기에는....


(사진 4.) 일본라면은 우리나라의 라면과 다릅니다.
매콤한 고추가루가 아닌, 간장소스로 국물맛을 내기 때문에 일부인들은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잘 먹었습니다....
식빵은 아침식사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진 5.) 우유, 물, 메이지 쵸콜렛, 과자 등을 구입했습니다.
저 쵸콜렛은 800원 정도합니다.
과자는 해물맛이 나는 종류별로 된 것인데, 저는 좋아하는 풍의 것입니다.
물과 우유는 전에 이야기를 좀 했는데,,, 맛이 텁텁하여 시원하고 깨끗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사진 6.) 우유 옆에는 요구르트입니다.
가격은 우유와 거의 같습니다. 맑은 요구르트인데, 맛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요구르트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잼도 구입했습니다. 식빵에 발라먹으면 아침식사로 든든합니다.


(사진 7.)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있다가 보니,,, 어느새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집에어 아침과 저녁을 늘 해서 먹었습니다.
가장 작은 기름은 옥수수유나 콩기름이 없고 올리브유만 있어서 할 수 없이 샀습니다.
오른쪽에는 1회분의 오뎅국을 끓일 수 있는 즉석식품입니다. 1개의 가격에 2개 묶음이라서 구입했죠.
육수가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봉투를 뜯어서 냄비에 그냥 끓이기만 하면 2회분의 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 8.) 두부는 가장 저렴한 놈으로 한 모씩 구입했고, 양파도 샀는데, 비쌉니다.
양파를 썰어서 계란을 풀어서 볶으면 반찬으로 좋습니다. 두부는 찌게도 만들고,,,


(사진 9.) 쌀은 2kg짜리인데, 2만원 정도 합니다. 밥맛은 우리나라의 것과 유사합니다.
가끔씩 단 음식이 먹고 싶기도 해서 제로칼로리 콜라도 한번 사 먹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펩시가 코카콜라보다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커피는 우리네 자판기커피가 거의 없습니다. 설탕과 프림이 믹스된 것을 구입했는데,,,,
다방커피가 맛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사진 10.) 숙소 옆의 99샵에서 구입한 간식거리입니다.
과자는 버터맛이 나는 코코넛쿠키입니다.
일본에서 장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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