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3일째~
좌우 옆에 앉은 キグさん과 ソさん이랑은 어느 정도 친해져서
간단히 얘기 정도는 하는데 문제는 역시 언어장벽이다...
그래도 キグさん은 짧은 대화 정도는 가능한데
ソさん은 잘 못 알아 들어서 뭐라 할 말이 없는 게 아쉽다...
하지만 대만사람이라 내가 한자 요미카타를 몰라하면 가르쳐 준다ㅎㅎ
그런데 학생 대부분이 발음이 부정확해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 듣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다행히 점차 적응되고 있는지 첫 날엔 뭐라고 하는지
정말 하나도 못 알아 들었는데 이제는 조금 알아 듣고 있다.

아~! 오늘 수업시간에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선생님이 일본 아이돌 하면 누가 떠오르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ABK48라고 했다... ㅠㅠ

ABK는 학교 이름이라고... 걔네들은 AKB고...

헷갈리겠다고 혼자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결국....ㅋㅋㅋ
이거 때문에 다들 완전 빵 터졌다~!!ㅡㅡ;;

다행히 친절한 선생님이 본인도 다른 학교 선생님이
AKB에서 일하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이거 헷갈린다고 쉴드 쳐 주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