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는 도쿄 인근의 교토라고 불릴 만큼 전통 사찰, 신사 등이 많은 곳이랍니다. 
만화 <슬램덩크> 배경이기도 하고.
가나가와현 후지사와 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여름에 가면 바다에서 서핑도 타고. 수영도 할수 있는데
겨울에 가면 또 그 낭만이 남다른 곳이에요.
햇볕도 좋고- 바람도 서늘하고- 내가 간날은 정말 맑아서 후지산이 잘 보였어요!

저는 데려가준 일행이 있어서 거의 따라다니는 식으로 가서 ㅋㅋ
친구랑 따로 갔으면 100%헤맸을듯. 뭐 친구도 엄청 방향치라는 확률은 적지만 ㅋㅋ
밤바다  야경이 죽인다던데... 흑흑 담엔 꼭 보고 와야겠다는...!


일단 가는 길은
신주큐에서 오다큐선(小田急線)을 타는데  프리패스(江ノ島〮鎌倉フリーパス)를 끊습니다.
성인 1430엔
오다큐왕복포함. 오다큐선 에노시마선 내리고 갈아타는게 자유. 각종시설이용요금 할인되요.
표끊는데서 에노시마 홍보지도 하나 들고 가면 좋아요. 지도랑 사진등 자세하게 소개되어있답니다.

신주쿠에서 사기미오노역까지 가서 사기미오노역에서 갈아타 카타세에노시마에서 내리면 되요.




귀여운 에노덴샤!



에노시마역에 도착해서 주택가를 조금 지나서 가면 바다가 나오는데
열대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왠지 하와이분위기가 났어요. ㅋㅋ





그래도 날씨가 쾌청해서 하늘도 맑고 정말 좋았다! 선명하게 보이는 후지산~
왠걸 독수리도 날라다녔어요!!! ㅎㅎㅎㅎ



신사 올라가는길에 작은상점들이 다다다닥 붙어있는데
특산품이라던가 장난감같은걸 팔고 있었답니다. 역시 군것질이 빠질수 없으므로 ㅋㅋㅋㅋ



에노시마 신사에서 느긋하게 앉아있는 고냥이
사람이 와도 절대 도망가지 않아요. 마이페이스~ㅋㅋㅋㅋ



연인의 언덕. 恋人の丘
우리나라처럼 우리 사랑 영원하길~ 이런면서 자물쇠 채우는 문화가 일본도 있더군요~!.
자물쇠가 디게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각자 취향에 맞게 이것저것 같이 달거나 꾸며놓았더라구요.



연인의 언덕에 있는 종. 요걸 커플둘이서 같이 울리면서 사랑이 변치않음을 기원한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친구랑 종 바로 뒤에 있는 벤치에서 밥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유명한 불상한번 보고 ㅋㅋ 입장료 얼마더라 100엔이었던가
불상 속 안에도 들어갈수 있어요. 20엔내던가 그래요.
가마쿠라는 사실 별거 없었구요. 신사야 뭐 제가 별로 안 좋아하니까. 흠흠!
홍보책자에 여러가지 괜찮은데가 많았는데 다 가보지 못해서 넘 아쉬어요!
역시 여행은 자기가 계획하는게 제일이에요~ 귀찮기해도 ... 자기가가 가고싶은델 가야되는데....



오는길에 가마쿠라 오미야게 받았어요.
하토사브레 鳩サブレー　비둘기모양 샤브레! (버터로 만든 과자)
맛은 달달하고 바삭하고 그런데로 괜찮았는데요.  막 와~ 완전 맛있다!! 이정도는 아님 ㅋㅋㅋ
일본 오미야게는 정말 모양+포장= 디자인 값인거 같아요~


http://www.hato.co.jp/index.html





에노시마 관광지도
에노시마 역에 내려서 관광할수 있는 곳을 알려준답니다.
http://www.cityfujisawa.ne.jp/~ryokan/index.html




에노덴 역정보
각 역에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언제 행사가 있는지 여러가지 정보가 나와있어요.
http://www.enoden.co.jp/map/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