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다도체험 수업이 있던날! 수업이 이루어진곳은 분쿄구 홍고마고메 지역센터. 1시간은 다도 예절에 관해 비디오를 시청한뒤 아래층으로 내려가 다도체험수업을 합니다.
지도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우선 시범을 보여주시고, 차를 대접받은후 각자 차를 만듭니다. 라고 해도 차센으로 휘젖기만 할뿐. ㅎㅎ 모든 과정을 다 하기엔 인원수도 많고 시간도 부족하니까-
茶道 다도
일본 문화의 정수라고 할 만한 다도(茶道)도 실은 중국과 한국에서 넘어간 것.
그러나 일본은 차 마시는 일을 도(道)의 경지로 승화시켜 놓음.
오늘날의 다도를 정립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은 센노리큐(千利休).
차를 마시기 전에 먹는 일본과자 和菓子 わがし
차를 만드는 과정도 정형화돼 있습니다..
행주로 찻잔을 훔치고, 불을 피워 물을 끓이고, 차왕(茶碗)에 끓은 물을 부어 차선을 적십니다.
예열한 물을 버리고 차왕을 닦습니다. 차이레(茶入)라 불리는 차 가루가 든 그릇에서
일종의 숟가락인 차샤쿠(茶杓)로 차 가루를 덜어내 차왕(茶碗)에 옮기고,
여기에 끓는 물을 붓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차센(茶筅)으로 휘젓고,
이를 손님 앞에 내놓는 모든 것이 하나의 형식에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손님은 ‘만들어준 차를 마시겠습니다’ 하고 찻잔을 받아 마십니다.
오른손으로 찻잔을 잡고 그것을 왼손 손바닥에 올려 놓은 뒤
찻 잔을 바깥쪽에서 손 앞으로 한 바퀴 반 돌립니다.
이를 조용히 마신 뒤 차를 마실 때 생긴 입술 자국을
손가락으로 씻고 손가락은 주머니에 마련해 간 종이로 닦습니다.
처음 마셔본 맛챠는 조금 많이 썼어요.....
처음엔 준 화과자먹으면서 마시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예절상 화과자를 먼저 먹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