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도꼬모일본유학의 일본 출장에서 만난 유학생들과의 만남(1)]

2008년 4월 3일부터 4일 동안 일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4월 3일에는 도꼬모일본유학을 통한 08년 4월 학기 입학생들과 함께 단체 출국을 하였습니다.
총 38명과 학생의 부모님까지 포함하여 40여명이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도쿄 하네다 공항에 입국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2년 전에 도꼬모일본유학을 통해서 수속을 밟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던 유학생 3명을 만났습니다.
원래 2명을 더 만나기로 약속이 있었지만, 연락이 잘 닿지 않아서 그 2명의 학생들은 차후의 만남을 기약하였습니다.

4월 5일에 만난 분중 2명은 현재 일본에서 취업하여 비지니스비자를 취득하여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1명은 전문학교에 재학중이었습니다.
일본 출장중에 뵙고 싶었던 분들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만 이번 출장중에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도꼬모수속생이신 인숙님과 일본에서 인터뷰입니다.
★ 아래의 사진들은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절대로 복사나 외부유출을 금합니다.

인숙님은 2006년에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여러곳의 유학원을 통해서 일본유학을 알아보고 있었으나, 어느 한곳 인숙님에게 유학의 길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유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이후 바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거나, 혹은 대학교 재학 중에 가는 대학생들의 유학 혹은 어학연수와 달리, 학교 졸업 후의 기간이 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유학을 가겠다는 것을 막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만, 유학의 통상적인 업무처리상 대학교 졸업 후 5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유학원들이 수속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마지막으로 전화 한통을 하고 이젠 포기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한곳이 바로 [도꼬모일본유학]이었다고 합니다.


도꼬모일본유학의 원장님의 첫마디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그 말인즉은
"유학을 가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 목적만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면 유학을 못 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였다고 합니다. 이 말 한마디와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 준 것, 그리고 최소한의 빛이 보였던 인숙님께서는 도꼬모일본유학을 통해서 유학수속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던 유학의 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인숙님은 그 해 가을에 일본의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본어과에 유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인숙님은 1년 동안 일본외전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입학 후 6개월 후에는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했답니다.
당시에 한국에 결혼한 신랑과 자식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토록 열심히 공부를 1년 동안 한 후에는, 일본에서 취업을 했고 현재 비지니스 비자를 취득하여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1.) 인숙님께서 신나는 유학 및 일본생활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도꼬모일본유학의 원장님과 만난 날에는 아들을 함께 데리고 나와서
정말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아들은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매우 활달한 엄마만큼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만난 시간이 저녁때였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실패했습니다. ㅠ.ㅠ'''''''''''
함께 들어간 식당도 매우 어두었고 때마침 엎친데곂친격으로 카메라의 배터리가
바닥나서 깜빡거리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터지는 스트로보를 통해서 찍었습니다만,화질이 매우 떨어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 기회에 예쁜 사진을 약속할 수 밖에 없군요.... ㅡ.ㅡ'''''' 

다카다노바바 전철역에서 만나서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인숙님과 원장님은 얼마나 반가워하셨는.........모른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식사보다 더 맛난 대화로 시간을 한껏 채웠습니다.

그동안의 일본 출장중에 뵙고 싶었던 분들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만 이번 출장중에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다음의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늦은 시간에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사진 2.) 왼쪽으로부터 도꼬모일본유학의 윤원장님, 인숙님, 그리고 아들 태규입니다. 태규가 장난스런 표정을 지었는데, 사진에는 잘못 나왔습니다. ㅡ.ㅡ'''''

(사진 3.) 2년여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기엔 시간이 모자릅니다....



(사진 4.) 이날 먹었던 음식도 몇 장 올립니다. 야채샐러드입니다. 주문은 일본어가 유창한 인숙님께서 하셨습니다. 나쵸같은 바삭한 과자도 섞여있습니다.


(사진 5.) 이것은 케밥 비슷한데, 야채와 햄 같은 것이 안에 잇고, 얇은 밀가루 같은 것으로 겉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초콜렛색깔의 소스도 뿌려져나옵니다.



(사진 6.) 맥주와 개인접시...


다음에는 낮시간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니까요....
오늘도 유학을 잘 마치고 희망하는 일본에서 일을 하고 계신 한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꼬모 원장님이 가장 기뻐하셨던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면서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이겨낸 인숙님의 칭찬이 자자했으니까요....


인숙님!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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